승하가 한창 창작에 관심을 보일때.서점 책장 구석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예요.
알고보니 신간이었는데 외국에서 논술도서로 쓰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전에 비룡소에서 출판된 나는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를 구입했었는데(나중에 후기올리겟습니당)
그 시리즈에 비해 일단 그림이 화려하고 만화식으로 되어있습니당. 책읽기 시리즈는 다 흑백 일러스트인데반해 이 책은 완전 칼라에 톡톡튀는 그림들입니다.
내용면에서는.. 자연과학과 결합된게 50프로 정도 됩니다. 거기다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삼단계로 나누어져있는데 마지막 단계는 제법 글밥이 많은데도 끝까지 다 들어주더군요
승하의 경우는 제법 내용이해까지 하면서 봅니다.
몇권은 혼자 앉아 읽더니 요즘은 스스로 읽진 않네용. 책읽기도 리듬을 타는건지..
요고 여섯권 리뷰할께요. 자세한 사항은
여기 참조
프랭클린의 곰돌이
벤자민 크랭클린이 피뢰침을 발명하게되는 이야기를 벤자민의 곰돌이 인형과 함꼐 풀어나가요.
표면적으론 곰돌이 이야기를 하면서 속내는 피뢰침이야기인거죠.
이거보고 아이들이 건물마다 뽀족히 솟아있는 피뢰침들을 발견하곤 옛날엔 없었는데 지금은 다있네~
이러더군요. 아는만큼 보인다는게 아이들한테도 적용되는 순간이었습니당.
동네에 천둥벼락이 쳐서 교회에 불이나고
벤자민은 곰돌이와 함께 연으로 번개를 맞는 실험을 합니다.
여기서 전기에 관한 얘기가 나오구요
전기가 쇠로 전달되는 원리로 벼락을 피하는 원리를 알아내는 순간입니다.
다시 천둥벼락이 쳐서 교회가 불타기전 곰돌이가 연을 가지고 꼭데기로 올라가죠.
그리고 그줄에 연결된 쇠심지를 벤자민이 땅에 박아 화재를 피한다는 내용입니다.
드래곤 보이
소설처럼 시작합니다. 할아버지가 맨날 언덕에서 뭔가를 기다리는 내용이예요.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데, 불을 구하기 어려웠을때 불을 구했던 방법이 뭐냐면 동ㄴ네 산에 사는 용들이 내뿜는 콧김을 붙여오는 거였대요. 용감한 사람이 그걸 붙여왔는데 실수로 마을이 다 타버리는 얘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 화재때 집을 잃은 아기를 용들이 키우게되는데, 이아이는 자기가 용인줄 알겟죠?
다른 용들은 스스로 불을 만드는데 스스로 불을 만들수 없는 이아이는 의기소침하다가 드디어 불을 만들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이 얘를 발견하고 이아이는 엄마도 찾게 됩니다만,
자기를 키워준 용들을 그리워 하면 살게되지요.
용은 2백년만에 깨어나기때문에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결국 그아이가 바로 이 할아버지이고 그래서 매일 엄마용을 그리워하면서 언덕에서 용들이 깨어나길 기다린다는 내용입니다.
시간의 어딘가에서 온 이방인.
쪼금 어려운 시간의 원리를 이야기하는 책인데요, 타임캡슐, 미래 등등 아직 생소한 얘기들이라 이해를 확실히하는지는 잘 모르겟더군요.
친구들이 타입캡슐을 만들어 뒷마당에 파묻은후 똑똑한 친구가 이걸 미래에 누군가 봤다면 현재로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니 그말을 들은 다른 친구가 장난을 치는 내용입니다.
이거보고 승하에게 승하는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고 그러니깐 "지금은 예전에 갔었던 바다에 다시 가고싶고 나중에 커서는 2006년 지금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해서 엄마눈시울을 붉히게 했답니당.ㅠㅠ
눈덧신토끼
겨울이 되면 보호색으로 변하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눈덧신토끼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발부터 색깔이 변하자 다른 동물이 겨울이되면 온몸이 하얘져서 결국은 눈과함께 녹아버리게 된다는 무식한 말을 합니다.
그말을 들은 눈덧신 토끼가 여러 동물들을 찾아다니면 자기가 눈과함께 녹지않을 방법을 찾지요.
그리고 같은 동료인 나그네쥐를 만나 모든설명을 듣게 되지용.^^
메티의 생각모자
항상 덤벙거리는 메티. 문을 닫지않고 들어오자 왜 문을 닫아야되는가 아빠가 물어봅니다.
메티는 모른다고 그래요. 그러자 아빠는 생각모자를 쓸때가 됬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생각모자를 찾아 쓰면 왜 그래야되는지 알게된다고 말이죠.
"사고"를 해야하는 이유에 관한 책이더군요.
실생활에 아주 유용하게 썻습니다 ㅋㅋ 왜 아이들이 다 알면서 귀찬아서 하지 않는다던가 모른척 하는 일들이 많잔아요? 이책을 읽고는 화를 내지않고 "생각모자" 한마디로 다 해결이 되더군요.
상자옮기기 대작전.
어느날 집앞에 알수없는 큰 상자가 와있어요.
아무도 옮길수 없습니다. 동네는 난리가 났어요.
친구 하나가 옛날 피라미드를 옮겼던 원리를 책에서 찾아내고 이 무거운 상자를 옮겨간단 내용입니다.
지렛대와 바퀴의 원리가 나와요.
알고보니 그 상자안에는 동물원에서 옮기다 떨어뜨린 코끼리가 들어있었습니당.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좋아할 책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