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블라

통일로타고

영화,책,음악 이야기

작년에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인데 덧글이 달렸길래 들어가보니 운동회때 이노래로 율동을 한다네요.
오잉~~ 깜딱 놀랐습니다.
통일 이란 말을 아직도 쓰고는 있구나... ㅎㅎ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진 말인줄 알았거등요.
가슴이 뭉클해 왔어요.

많은 아이들이 이노래를 듣고 행복해졌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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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타고

나도야 여행 간다 통일로 타고 간다
나를 막는 것 하나 없고 모두가 우리 땅이다

휘휘휘 휘파람 불며 걷는 길옆의 들판에는
총칼 대신 호미 들고 노래하는 군인 아저씨들

칙칙폭폭 기차가 밀을 싣고 북녘에서 달려오면
목화밭에는 견우직녀 반갑게 손을 흔들며
한 목소리로 노래하네 랄랄라 새 조국 건설의 노래

(간주)

임진강 건너는 뱃길따라 강물도 노래하고
아니 벌써 북에 다 왔나 예전에는 열흘이 걸렸다는데

덜컹 덜컹 공장의 기계소리 신명나게 돌아가고
평양 사투리 아저씨가 나보고 동무라 하며
내 손을 꼭쥐고 다짐하네 야야야 새조국 건설의 약속
한 목소리로 노래하네 랄랄라 새 조국 건설의 노래